유적/추모비
문광공 신도비(文匡公神道碑)







문광공 허백정선생 신도비문

홍문관대제학 남곤은 허백정의 신도비문에서 그를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.

[일찍이 듣건대 국가가 태평지세이고 화숙(和淑)한 기운이 돌면 사람이 나면 반드시 그 용모가 우뚝하고 그 기국이 확 트이며 그 포부가 넓고 크며 그 수립함이 뛰어나고 원대하다. 이와 같은 이가 세상에 일찍이 있지 아니함은 아니나 대개 그 수가 많지 않다. 그런 사람이 다행히 그 시대에 높이 등용되면 단정히 조정에 앉아 임금으로 하여금 성군이 되게 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인수(仁壽)한 삶을 누리게 해 줄 것이다. 혹 그가 만약 불행을 만나 감옥에 갇히는 욕을 보게 되더라도, 형벌을 받아 죽음에 이르게 되더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. 옛 역사에서 찾아보면 진(陳)의 예대부(曳大夫)가 있었으니『춘추』에 그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으며, 조(趙)의 두명독(竇鳴犢)이 있었으니 공자께서 그를 지조가 있다고 하였다. 우리 조선에서 그러한 분을 찾아보면 찬성공이 그러하다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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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강장군 추모비(追慕碑)
경재선생 유촉비(遺躅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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