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암서원 향사 행사후기 |
작성자 : 관리자 |
작성일 : 2016-04-12 09:14:14 조회수 : 154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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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암서원 향사후기
문경시 산북면 서중리 소재 근암서원에서 4월11일 많은 관계자와 종친들의 참여속에 엄숙하게 진행되었음을 알림니다.
근암서원은 부림홍씨 우암 홍언충(洪彦忠)을 모시는 서원으로 창건된 뒤 뒤이어 한음 이덕형(李德馨), 사담 김홍민(金弘敏), 목재 홍여하(洪汝河), 활재 이구(李口), 식산 이만부(李萬敷), 청대 권상일(權相一) 등 7인을 배향한 서원이다. 홍언충은 조선 전기 때의 인물이고 나머지 여섯 명은 모두 조선중기 때의 인물들이다. 이덕형은 관료로서 영의정까지 지냈고, 김홍민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크게 활동하였으며, 홍여하는 역사학자로, 이구와 이만부, 권상일은 성리학자로 이름을 떨쳤다. 특히 부림홍씨 문중에서는 임호서원에 홍귀달 선생이 배향되고 근암서원에 그의 아들인 홍언충과 5세손인 홍여하가 배향된 것으로 봐서 당시 함창 및 인근 상주와 문경, 예천 일대에 부림홍씨 가문이 갖는 위상과 명성은 상당하였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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